2014 창의인성 한마당

 

진천/한종수 기자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2014 대한민국 창의·인성 한마당' 공연부문에서 진천 문백초(교장 박청자)가 출품한 뮤지컬 '어른들은 몰라요'가 전국 대상을 차지했다.

전교생이 64명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 면단위 학교에서 그저 신나게 뛰어 놀기만 하던 개구쟁이들이 뮤지컬을 통해 자신의 끼를 찾아 꿈을 이룬 결과여서 더욱 값지게 평가된다.

지난해 교육부 학생뮤지컬 사업에 응모해 전교생을 단원으로 두드림 뮤지컬단을 창단 한 이 학교는 이 대회 참가를 위해 부모와 자식 간 세대차이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대화와 소통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는 줄거리로 아이들이 직접 대본을 만들었다.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의 창작뮤지컬이라는 점과 다양한 연기와 춤, 노래가 잘 어우러져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준 것이 호평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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