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템플스테이 주간'을 운영, 시내 사찰 9곳에서 무료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올해의 내가 2015년의 내게 보내는 '타임레터'를 쓸 기회도 준다.

이외에 사찰별로 참선, 연등 만들기, 발우공양, 스님과의 차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당일 또는 1박2일 과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진관사에선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 금선사와 길상사 등은 108배, 관문사는 발우공양, 조계사와 봉은사는 연꽃등 만들기, 화계사는 포행(걷기 명상), 국제선센터는 운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시는 템플스테이 주간에 앞서 22일 시민청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는 종로구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서 직장인, 수험생 등을 위한 스님과의 명상, 차담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템플스테이 주간을 운영해 한국 전통과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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