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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미’를 채워넣고 버려지는 것에 ‘숨’을 불어넣으면 아, 예술이 되는구나
자연에 ‘미’를 채워넣고 버려지는 것에 ‘숨’을 불어넣으면 아, 예술이 되는구나
  • 이종선 기자
  • 승인 2014.11.18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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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슬로시티 예산대흥 자연미술제… 주민 작품 전시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회장 이명구)가 주관으로 대흥 주민들과 마을 방문객들이 작가가 돼 펼치는 ‘2014 자연미술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린다.

‘모두를 위한 하나’라는 주제로 열릴 자연미술제는 마을 주민들이 재미있게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소박한 마을 축제다.

그동안 슬로시티 예산대흥은 자연과 환경을 지키면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손길로 마을 전체의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이처럼 주민이 주도한 마을가꾸기의 성공사례가 전국에 걸쳐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주민들은 점차 ‘나’와 ‘우리’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게 됐다.

따라서 이번 미술제는 이같은 마을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주민들이 마을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연미술제는 전시될 작품도 완성된 것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행사기간 동안 ‘우리’가 함께 완성해가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자연미술제가 열리는 동안 마을에서는 ‘버려진 것들의 아름다움’이란 제목으로 재활용 손바느질 작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며, 마을 어르신들의 짚을 이용한 토속적인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10여 가지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축제 참가자들이 자연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명구 회장은 “우리 마을의 모든 행사의 기본 철학은 주민들이 주인공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작품 하나하나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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