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 중국 진출 때 옌타이보세항 신속통관 협력

▲ 중국 옌타이 보세항구관리위원회를 방문한 충북도 대중 수출촉진 협상단이 롼빙정 부주임 등 보세항구관리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내 기업이 중국 진출 때 옌타이(烟台) 보세항의 신속한 통관이 가능해졌다.

도는 고세웅 바이오환경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충북도 대중(對中) 수출촉진 협상단을 꾸려 13일부터 이틀간 옌타이 보세항구관리위원회(롼빙정 부주임)와 협상을 벌였으며, 신속한 통관과 위생허가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협력을 이끌어냈다.

옌타이 보세항구관리위는 충북의 화장품과 의료기기 등 바이오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가능한 이른 기간 안에 통관해 주기로 약속했다. 또 중국 바이어들과 연중 수시로 상담활동이 가능한 보세항구 내 상설전시장 입주와 조세감면, 생산비 절감효과가 큰 보세구역 내 가공공장 입주도 권장했다.

도와 관리위는 이번 상담을 계기로 이른 시간 안에 옌타이에서 직접 충북을 찾아오거나 도내 중국 진출에 관심을 가진 기업들을 직접 옌타이로 안내해 기업설명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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