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 18명에 500만원 지급

▲ 이총배 삽교읍장(앞줄 중앙)이 송산장학금을 받은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충남 예산군 삽교읍(읍장 이총배)은 19일 지역 초·중·고교생 18명에게 송산장학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산장학회는 매년 삽교읍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기탁해 온 익명의 노부부 고향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

장학증서 전달식은 지난 2011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64명에게 16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장학금을 전달 받은 학생은 초등학생 7명(10만원), 중학생 5명(20만원), 고교생 6명(55만원)으로 모두 500만원이 지급됐다.

이 삽교읍장은 장학생들에게 “고향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탁자의 뜻을 잘 헤아려 달라”며 “큰 꿈과 긍지를 갖고 학업에 정진해 우리 고장과 사회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