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매년 수백만 부가 팔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MBC TV '무한도전'의 새해 달력과 다이어리 판매가 오는 27일 시작된다.

 MBC는 2015년 '무한도전' 달력과 다이어리를 27일 정오부터 MBC TShop과 G마켓을 통해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달력은 탁상용과 벽걸이용으로, 다이어리는 총 4종으로 제작됐다. 또한 2015년 '무한도전' 방송 10주년을 기념하는 탁상용 일력이 한정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달력과 다이어리는 올해 '무한도전' 방송 내용을 주제로 한 포스터 형태의 디자인을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MBC는 "원활한 주문과 배송을 위해 예년과 마찬가지로 사전 예약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내달 1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달력은 지난 2007년 12월 15일 '2008 달력 만들기 특집'에서 첫선을 보인 후 프로그램의 고정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제작진은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달력 판매수익금 등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 27억 3천577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MBC 전체기부금 45억 8천830만원의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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