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형, 뚜껑형보다 인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치냉장고 등 김장 관련용품이 잘 팔리고 있다.

23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김치냉장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대형가전 매출이 27%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김치냉장고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배추 시세 하락으로 김장 수요가 늘고, 뚜껑형에서 스탠드형으로 유행이 바뀌면서 김치냉장고 매출이 늘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실제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매출은 28% 증가했지만, 뚜껑형 김치냉장고는 매출이 20% 감소했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매출 비중도 지난해 71%에서 올해 80%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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