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현장체험의 일환으로 논산시 소재 명재고택을 방문해 다도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충남도남부평생학습관(관장 복기웅)은 21일, 지난 5월부터 총 25주에 걸쳐 운영한 ‘다우리 다문화 학부모 교실’을 종강했다.

학습관은 다문화가정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부모역할 △양육태도 점검 △자녀 독서지도 △역할극 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 다문화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했다.

특히 명재고택, 전주한지박물관 등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오이 치즈(40·일본) 씨는 “MBTI검사를 통해 아이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면서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 있었고,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에 대한 강의가 큰 도움이 됐다”며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복기웅 관장은 “남부평생학습관에서는 다함께 하나가 되는 사회를 위해 △달콤! 고소! 어린이교실 △행복나눔 학습도우미 등 사회통합을 위해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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