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논산소방서(서장 류봉희)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관내 62개 민박과 펜션에 대해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논산훈련소 영외 면회 이후 늘어난 쉼터형 민박과 펜션에 대해 올 4월부터 지역특성에 맞는 화재예방 특수시책을 통해 안전관리를 해왔으나 민박과 펜션의 특성상 안전관리에 대한 홍보와 지도밖에 할 수 없었으나, 지난 15일 전남 담양군의 펜션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적극적이고 규제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논산소방서는 건축과 관련한 단속권한이 있는 논산, 계룡시 관련 부서와 연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이나 불법적인 요소가 있는 대상에 적정한 시설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영외면회객과 민박, 펜션 영업자들에게도 현재 시행중인 홍보와 안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류봉희 소방서장은 “불법 시설은 안전시설이 취약한 만큼 영업주의 책임의식과 더불어 이용객들도 한 번 더 확인하는 안전의식이 사고 예방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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