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시장·명규식 부시장 등 참석

▲ 22일 공주시청 직원 ‘한마음 단합대회’가 금학생태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오시덕 시장이 마이크를 잡고 파이팅을 외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종운 의원, 원가연 시정담당관, 노영만 계장, 명규식 부시장, 박선자·우영길·배찬식 의원, 이해선 시의장, 오시덕 시장, 박수현 국회의원, 윤홍중·박기영 의원)

서로 격려·우의 다지는 시간 가져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청 직원 ‘한마음 단합대회’가 22일 금학생태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한마음 단합대회는 오시덕 공주시장의 민선 6기 출범이후 지난 9월 26~10월 5일(10일) 사이 공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60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축제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정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시덕 시장, 명규식 부시장, 박수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해선 시의장, 박기영·윤홍중·이종운·배찬식·우영길·박선자 시의원, 정환일 농협공주시지부장, 시 공무원,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주관한 원가연 시 인사담당관은 “민원인에게 불편이 없고 전직원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토요일(22일)로 이번행사를 정했다”며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심기일전해 시민을 위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 직원들은 이날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금학생태공원의 산림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 동시에, 동료들 간 우의를 다지면서 그 동안 못다 했던 얘기들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등 행사 내내 웃음꽃을 피웠다.

산행을 마친 직원들은 금학동새마을협의회(회장 박광복)에서 마련해준 점심식사와 다과를 즐겼다. 이어 공무원밴드의 힘찬 공연과 직원들의 숨은 노래실력을 들으며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시 직원들은 그동안 업무로 쌓인 피로를 떨치며, 마음껏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으며, 행사마무리에는 솔선수범해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치우며 자연이 주는 힐링을 즐겼다.

오시덕 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내부결속을 다지는 더욱 뜻 깊은 날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시(공주시청) 직원들 개개인이 가진 능력과 역량을 믿는다. 충분한 업무수행 능력들이 있기에 관심을 갖고 발굴·지원해 준다면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선6기 시정비전인‘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의 빠른 실현을 위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지혜를 모아, 기업과 사람이 오는 잘사는 공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