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논산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5732억원으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015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5482억원보다 250억원(4.56%) 증가한 5732억원이며 일반회계는 4908억원, 특별회계는 824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세입의 경우 황명선 시장을 중심으로 국·도비 확보에 주력한 결과 금년보다 국비 222억 원이 증가했으며 세수 감소 및 불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징수실적과 징수전망을 분석하여 편성했으며 복지, 농업예산, 장기발전 투자사업과 관련한 세출 증가가 예상된다.

아동·청소년 등 미래를 위한 투자 및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실현을 위해 △무상보육료 및 기초연금 지급 △장애인복지관 건립 등에 1562억원 △차별화된 문화관광 자원 확보를 위해 돈암서원 정비 등에 232억원을 투입한다.

안전사회구현 및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관리 기금 30억원 △재해위험지구에 80억원 △하천정비사업 119억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이전 보조금 10억원 △가야곡 2농공단지 조성 57억원 △노성농공단지 조성에 51억원 등을 투자한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주민참여예산’을 반영하고, 미래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경제, 농업 등에 집중을 하는 한편, 복지를 확대했으며 민선6기 약속사업 이행을 위한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 투입에 중점을 뒀다.

한편 논산시가 제출한 내년도(2015) 예산안은 논산시의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19일 확정된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