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시와 친선대회 열어

▲ 공주시와 일본 야마구치시 방문단(단장 타타라 켄지)이 교류와 화합도모를 목적으로 23일 공주시민운동장에서 친선 축구대회 가졌다.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와 일본 야마구치시 방문단(단장 타타라 켄지)이 교류와 화합도모를 목적으로 공주시민운동장에서 10회 공주시·야마구치시 친선교류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친선교류 축구대회는 지난 23일 오전 9시 30분 시민운동장에서 공주시청축구단(단장 전경일) 주관으로 열려 2개 도시의 임원과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한 축구경기를 마친 야마구치 선수단들은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고 관내 마트에 들려 지인에게 줄 선물을 사는 등 야마구치시 방문단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양국 도시간의 친선교류 축구대회가 공무원간의 축구교류로 시작해 양국 도시 축구인들의 잔치로 발전하게 된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것을 축하하며 오늘의 이 축구대회를 통해 양 도시간의 친목과 우의가 더욱 굳게 다져지는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타라 켄지 일본 방문단장은 “축구대회에 초대해 주시고, 환영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주를 둘러보며 공주에 대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어 이번 방문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공주 방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7년 야마구치시에서 시작한 공주시·야마구치시 친선교류 축구대회는 공주시와 야마구치시가 돌아가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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