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재남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홍만의)은 충북 특화 농산물인 고추(182건)와 복숭아(104건)를 수거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대비 고추 부적합비율이 1.5%, 복숭아 부적합비율이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충북지원에서는 영농시기인 6월~9월까지 농가·작목반 회의에 참석해 고추, 복숭아 재배농가 2281명을 대상으로 34회에 걸쳐 관련교육을 실시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그동안 고추와 복숭아에서 다수 검출된 사용금지농약 목록과 과도하게 사용돼 농약안전사용안내서를 제작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에 적극 활용했다”며 “정부 3.0 추진에 알맞게 지속적으로 충북농산물에 대한 농업인 교육 및 안전성 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충북농산물의 신뢰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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