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교육청 직원 30여명이 26일 강내면 태성리 농가를 찾아 배추 수확 일손을 돕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청주교육청 직원들이 26일 지역 농가에서 배추를 수확해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하는 등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청주교육청 직원 30여명은 강내면 태성리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배추값 폭락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8000여포기를 직접 수확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

특히 1000포기는 산남종합사회복지관과 용암종합복지관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500포기는 직원들이 구입해 힘들어 하는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줬다.

청주교육청은 지난 10월 북이면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양파심기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노성호 행정지원과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행사 참여로 이뤄진 만큼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나눔에 보람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나눔 행사를 펼쳐 지역과 함께 공생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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