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 옥천군의회(의장 민경술)는 26일 옥천군의회 위원회실에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재숙 이하 위원회)를 열었다.

이 위원회의 회기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며 이 기간에 실과소읍면을 대상으로 주요업무와 사업추진현황 등 군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서류감사, 현지확인,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작성 후 결과보고서 채택을 하게 된다.

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실버건강의료복지 생활권육성사업 △대청호생태마을 네트워크 구축사업 △주민참여위원회 △예비비 지출 승인 및 집행내역 △수의계약의 건 △POOL경비 예산집행내역 등에 대한 감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연호 의원이 “대청호 건설당시 옥천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관광지로 탈바꿈된다고 했는데 당시 인구 11만이던 것이 반토막 났다”며 인구 유입책에 대해 묻자 “도선운항 뿐 아니라 수변구역해제방안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임만재 의원은 “주민참여위원회의 자격과 본질을 배제한 예산 삭감·조정은 의회예산 편성권을 침해한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유재목·안효익 의원은 “동일 내용과 공통사항 과다해 예산낭비 많다”고 지적했고, 문병관 의원은 “대청호규제개선 건의 질문 시점과 이행내용 시점이 불일치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군은 “불찰 없도록 개선하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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