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특성화고 우수창업동아리 발표대회

▲ 충북도교육청이 28일 실시한 특성화고 우수창업동아리 지도교사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충주상고 ‘여우솜씨’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주상고 ‘여우솜씨’와 진천상고 ‘POP 예쁜 손글씨’, 청주공고 ‘홈토피아’ 동아리가 최우수 동아리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도교육청은 28일 교사의 창업에 대한 전문성 신장과 학생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특성화고 우수창업동아리 20개 팀의 지도교사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대회는 지난 4월 창업동아리 공모에 지원한 95개 팀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 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충주상고 ‘여우솜씨’(학생대표 류창열, 지도교사 이민경)는 재봉 솜씨와 창의적인 아이템을 통해 새로운 사물을 탄생시키는 동아리로 이번 대회에서 생활용품을 친환경 농산물과 결합한 수세미 방석을 고안해 최우수동아리에 선정됐다.

진천상고 ‘POP 예쁜 손글씨’(학생대표 유연주, 지도교사 김현아)는 디지털 글씨에 식상한 고객층을 겨냥해 입체적이고 친근한 손글씨 Form Art 광고 문자를 만들었다.

청주공고 ‘홈토피아’(학생대표 박서승, 지도교사 김상미)는 LED전구와 한지를 접목해 심미적 효과를 창출한 고풍스러운 스탠드를 제작 판매했다.

오윤석 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장은 “창업동아리활동은 자신감이 결여된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높은 성취동기 부여, 긍정적인 마인드 등을 심어주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가 정신과 창업마인드를 길러줘 미래사회를 주도할 벤처기업인으로서의 꿈을 갖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