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폭스바겐코리아가 소형 콤팩트 세단 '제타'의 신형 모델 '더 뉴 제타'를 출시했다.

 1979년 처음 출시된 제타는 누적 판매량이 1천400만 대를 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2006년 첫선을 보인 뒤 1만2천여대가 팔렸다.

 신형 제타는 먼저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새롭게 다듬어 날카로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갖췄고 공기역학 기술을 더해 차체 사이즈는 커졌지만, 공기저항은 10% 정도 줄였다.

 150마력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엔진을 탑재한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9초, 최고 속도는 시속 218km이다.

 복합연비는 ℓ당 15.5㎞ (도심 13.8㎞/고속 18.1㎞)이며 3천650만원에 판매된다.

 110마력 '2.0 TDI 블루모션' 엔진 탑재 시 최고 속도는 시속 197km, 가격은 3천1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