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는 지난달 28일 속리산국립공원 화북분소를 신축하여 이전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총 사업비 8억원을 들여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산38-13번지에 지어진 화북분소는 부지면적1,785㎡(540평), 연면적 228㎡(69평) 2층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됐다.

자연을 관리하는 국립공원 사무소 특성을 반영하여 화석연료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자 패시브 공법을 도입한데다 태양광‧지열 등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건축한 것이 특징이다.

274.766k㎡에 이르는(여의도 면적의 33배) 속리산국립공원은 본 사무소에 화양동․화북․쌍곡 3개 분소를 두고 관리하고 있다.

윤대원 탐방시설과장은 “금회 분소 신축으로 보다 나은 탐방서비스와 공원관리 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향후 화북지구에 주차시설 확대 및 탐방객 쉽터 조성 등으로 이용자 편의를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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