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를 통해 세상과 소통’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보건소(소장 홍현설)가 1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들꽃자원봉사자와 방문보건사업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자원봉사자와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방문보건사업 담당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상황을 공유하고 방문보건사업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무교육에서는 소통강좌로 ‘눈길, 손길, 말길’을 주제로 이고숙 충북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교육에 앞서 한 해 동안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산척면 우향숙씨 등 3명이 우수 봉사자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다른 봉사활동을 한 들꽃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연말 보살핌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대해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더욱 절실한 시기”라며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004년 11월 발족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들꽃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자원봉사를 활발히 펼쳐 인정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단원들은 방문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 등의 건강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병원 동행으 물론 반찬 지원과 김장 나눔, 목욕 및 말벗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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