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신양종합식품 등 2곳 선정,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와 충주관내 신양종합식품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저출산·고령화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가족생활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사회 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 인증을 부여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직원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용품·양육지원, 유연 근무제도,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 지정 운영, 임산부 편의용품 제공, 직원 취미생활을 위한 동호회 지원 시책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신규공무원 환영행사와 워킹맘 자녀 시청 방문 등 다양한 제도 운영을 통해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 이번 심사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제도정비와 지원에 더욱 노력하고 기업 및 공공기관에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기업이미지 향상 및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족친화 인증기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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