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재남기자>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자립·과학·협동의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농업인을 선발해 영농의욕을 고취하고자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 하는 12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이남길(46)·윤은자(45)씨 부부(사진)가 선정 됐다고 밝혔다.

수상자 이씨 부부는 지난 1992년부터 농사를 시작해 현재 한우 100여두와 수도작(10만㎡)으로 연간 1억5000만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우 사육시 송아지부터 생육 단계별로 양질의 건초와 한우브랜드 전용 TMR사료, 황초와우 사료를 급여해 우수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또 친환경 축산물만 생산에도 노력해 2010년도에 친환경 무항제 인증·위해요소중점관리대상(HACCP) 선도농장·적용 작업장으로 지정됐다.

이씨는 한우협회 봉양지역 이사, 황초와우 브랜드 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동안 충북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하는 등 지역축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해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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