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국훈련서 충북도 최우수,도교육청 우수기관

 

충북도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고, 충북도교육청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는 기후 변화로 예측과 대응이 어려운 풍수해 등 자연재난과 최근 복잡·다양해진 사회재난에 대비, 국가재난대응 시스템 점검과 도민들의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충북도는 지난달 치러진 훈련에서 유해화학물질누출 사고에 대한 복합적 재난상황을 설정, 담당 부서와 유관기관 간 문제해결형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하고, 환경부·도·청주시 합동으로 중앙단위현장종합훈련을 실시하는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노력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7월 내수면 유도선 사고대응 재난대비 상시훈련 시 개인임무카드 및 통합훈련시나리오를 전국 최초로 개발·보급하는 등 올해 처음 실시한 문제해결형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의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북도교육청도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훈련계획 적정성과 훈련 참여도, 초기 대응 적절성, 상황보고 체계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대규모 풍수해 대응·복구에 관한 사고대책본부 훈련, 지진·화재 대피, 학교폭력·유아안전 도상훈련, 식중독·전염병 등 학교 현장과 연계한 학생건강 안전 대응 훈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동진·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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