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모델로 제작…12월 한 달간 방송
출시 6개월 만에 6000만병 판매고 ‘기염’

▲ 12월 선보인 ‘클라우드’의 ‘연말파티 편’ 광고의 한 장면.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롯데주류(대표 이재혁·www.kloudbeer.com)가 2일부터 배우 전지현과 함께 제작한 발효원액에 물 타지 않는 맥주 ‘클라우드’의 연말용 캠페인 동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동영상은 연말 분위기를 살리고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 ‘파티에 어울리는 맥주’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전지현이 하우스 파티에서 친구들과 함께 ‘클라우드’를 즐기는 콘셉트로 제작해 12월 한 달 동안만 공개하는 캠페인이다.

기존 맥주들은 날씨가 추워지는 연말에는 신규 광고를 론칭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롯데주류는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거품이 겨울 느낌과 어울려 맥주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연말용 캠페인 동영상을 론칭하기로 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시원함보다 맛, 눈을 연상케 하는 부드러운 거품을 강조하는 맥주인 만큼 연말 분위기에 맞는 광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의 강점인 풍부한 맛과 거품을 강조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공개되는 ‘연말파티 편’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전구 등 연말 분위기의 소품들로 꾸며진 거실을 배경으로 전지현이 친구들과 함께 ‘클라우드’를 마시고 “풍부해”, “부드러워”, “오늘도 쭈욱 클라우드”라고 말하며 즐겁게 건배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동영상은 롯데주류 홈페이지(www.kloudbeer.com) 및 클라우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loudbeer)에서 감상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올 4월 출시 이후 클럽파티, 각종 축제 후원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유럽산 최고급 원료로 만든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날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출시 6개월 만에 6000만병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일부 대형마트에서 1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기존 오비맥주, 하이트 양강 체제였던 맥주시장에 맥주 삼국지 구도를 형성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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