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10건 등 총 16건 심의 의결
3일부터 MRO사업비 예비심사 관심

(동양일보 이도근) 청주시의회가 2일 열린 2차 정례회의 상임위원회별 의안 심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각 상임위별로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예비심사와 조례안 10건 등 모두 1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농업정책위원회와 기획경제위는 소관 부서에 대한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예비심사를 했다.

기획경제위는 지난 정례회 때 부결했던 ‘청주시 기업활동 촉진 및 우수기업과 우수기업인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해 이날 원안 의결했다. ‘청주시 보조금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원안의결했다.

안전행정위는 ‘청주시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의결하고, ‘청주시 사무의 위탁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행정동 리,통반 설치 및 동장·이장 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원안의결했다.

복지문화위는 ‘청주시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단서조항을 삽입하고, ‘청주시 시립예술단체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일부 내용을 수정해 의결했다. 그러나 ‘청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 “자살예방 사업 등에 관한 내용이 누락돼 있다”는 이유로, ‘청주시 지역보건 의료계획 동의안’은 “전반적인 내용이 부실·미흡하다”며 부결했다.

시의회는 3일부터 10일까지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와 ‘2014년도 2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예비심사에 나선다.

특히 기획경제위가 이 기간 심사하는 청주공항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사업 예산 120억5000만원이 통과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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