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원 태안군의원 “45년 전 주민과 약속했다”

 

(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김진권(사진) 태안군의원은 2일 5분 발언에서 삼성그룹은 45년전 주민들에게 약속한 연포해수욕장 개발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1969년부터 전국 제일의 해수욕장으로 개발한다는 명분으로 연포해수욕장 일대 221만1000㎡를 매입한 삼성이 개발은 하지 않고 있다가 2012년 국립공원에서 해제돼 땅값이 크게 오르자 일부 남아 있던 삼성소유 건물마저 철수하는 등 당초 땅 투기 목적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개발을 명분으로 태안군과 군민을 기만한 행위”라며 “삼성은 당초의 연포해수욕장 개발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려면 태안군에 당시 매입가격으로 토지를 되돌려줘 부동산 투기의 오명을 벗어 달라”고 요청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