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소방서(서장 김득곤)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보급한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화재 피해를 줄여주는데 효자노릇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09시 17분 독거노인 임모(면천면 대치리)씨가 음식물조리 중 취급 부주의로 번진 화재를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감지 등록되어 있는 시청의 U안심콜 시스템과 연계 신속히 119에 신고되어 대형 화재의 피해를 막았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발생 상황을 감지해 감지기 자체에 내장된 음향 장치로 경보하는 감지장치의 일종으로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가능케 하며 소화기는 초기 화재 발생 시 소방차 1대 보다도 더 큰 효력을 발생할 수 있어 2009년부터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급 추진되 왔으며 주택 화재시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해 인명 및 재산피해의 우려가 높은 지역에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고 소방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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