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예결위 심의·의결

충북도가 충북도의회에 제출한 3조759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55억원이 삭감됐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일 각 상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상정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벌여 세출 예산 2억원과 세입예산 53억6635만6000원 등 모두 55억6635만6000원을 삭감 의결했다.

예결위에서 삭감된 주요 사업비는 수요자 위주의 대학홍보 2억2165만원 중 9429만원이 삭감됐으며, 재난안전연구센터 건립 운영 2억원은 전액삭감됐다.

또 드라마영화제작 2억원과 세계무예마스터십 준비단 운영 4억원, 체제형 녹색주말농장 조성 1억3500만원, 첨단의료복합단지 LH 소유 부지 매입 24억7900만원 등이 전액 삭감됐다.

도의회 예결위 의결을 거친 예산안은 9일 열리는 도의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김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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