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10일부터 준수사항 감찰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가 연말연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각종 모임과 술자리 등이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말일까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중점 감찰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감찰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허위출장 △근무시간 중 무단 이석 후 사적용무를 보는 행위 △금품 및 향응수수 △불친절로 민원야기행위 △음주운전 △품위손상행위 등 공직자 준수사항 전반에 대해 감찰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감찰 중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계획으로 사고 발생시에는 부서장까지 책임을 추궁해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감찰 중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강화,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감찰을 통해 연말연시 공직기강 해이로 인한 시민 불편초래행위를 사전에 차단, 공직자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가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를 만드는 디딤돌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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