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고준일)와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이충열)가 3일 24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차 정례회 5일차 회의를 열고 2015년 세종시 본예산 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산업위의 수정 의결된 예산규모는 총 81억400만원으로 이는 당초 예산요구액인 116억6580만원 보다 35억5400만원이 감액된 규모다.

주요 증액 예산안은 투자유치 과 소관 ‘투자유치 설명회비’ 1억, 도로교통과 소관 ‘거리질서확립 노점상 단속용역비’ 1억, ‘세종시 대중교통 개선방안 연구용역비’ 2억,‘서창리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비’ 10억 등 총 14억4900만원이 증액되었고, 도로교통과 소관 ‘시내버스 재정지원비’ 28억과 도시건축과 소관 ‘공동구 유지관리 용역비’ 3억3000만원, 농업기술센터 소관 ‘무화과 공동출하 집하선과장 설치시범사업비’ 2억원 등 총 50억300만원이 감액됐다.

행정복지위의 수정 의결된 예산규모는 모두 53억8200만원으로 이는 당초 예산요구액인 78억6700만원 보다 25억200만원이 삭감된 규모다.

주요 삭감 내역으로는 세종민원실 소관 ‘택시콜센터 상담환경조성비’ 1억3100, 안전총괄과 소관 ‘재난안전상황실구축비’ 3억9900만원, 행복나눔과 소관 ‘종합복지지원센터구축비’ 6억5800만원, 문화체육관광과 소관 ‘시청체육팀(테니스)육성비’ 2억3300만원 등 총 26억200만원이 삭감됐다.

이번 예산심의 결과는 오는10일부터 시작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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