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2030 농촌지킴이들 고민 듣고 조언

▲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6일 오후 청주 성안길의 한 분식집에서 젊은 농업인 후계자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해 준 뒤 ‘인증샷’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6일 오후 5시 청주 성안길의 한 분식집에서 9번째 ‘인증샷 릴레이’를 이어갔다.

‘인증샷 릴레이’는 청주시에 거주중인 20~3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그들의 관심사와 고민거리등을 듣고 정 의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특히 SNS의 빠른 발달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인증샷을 함께하는 릴레이 행사로 현재까지 금융권 종사자와 젊은 부부, 취업준비생, 아시안게임금메달리스트, 재취업여성, 자영업종사자 등 같은 성격의 참석자들과 자리를 매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 후계자들과 자리를 했으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안흥수 청주시의원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한 후계농들은 20대 초반의 젊은이들로 일찍 시작한 농사일에 대한 농촌의 환경과 후계농으로써 느낀 어려움, 직접 기르고 수확하는 즐거움과 보람에 관해 정 의원에게 설명하고 앞으로의 포부들을 밝히는 등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정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농업을 선택해준 친구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우리 농업의 발전을 위해선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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