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천안갑·사진) 의원이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7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1000여명의 모니터단을 운영해 국정감사 활동을 모니터하고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를 통해 각 상임위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오고 있다.

양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축소와 복지 사각지대 외면, 복지 수급자에 대한 부당한 낙인찍기, 건강보험 급여제한 등 사회보장이 크게 후퇴한 사실을 추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오랜 보건복지위 활동 경험을 살려 국회에서 최초로 희귀난치성 질환자를 울리는 세포치료제 허가제도의 허점을 밝혀내 정부로 하여금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올해 국감에서 공동국감, 융합국감을 시도한 양 의원은 군부대의 허술한 감염병, 식중독 관리실태를 지적하고 개선책을 마련한 성과는 국감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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