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원

 

시의회 본회의장 5분 발언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이종운(사진) 공주시의회 의원은 지난 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5분 발언을 통해, 공주시청 퇴임공무원에 대한 퇴임식을 “부활시켜야한다”는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예전부터 ‘정년퇴임식’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에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정년퇴직이나 명예퇴직 하는 분에 대해서 어떤 형태로든 다시 부활될 수 있도록 공주시에 정식 제안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별도 정식 퇴임행사가 어려우면, 문예회관 등 시청 직원조회 시 병행해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년퇴직 또는 명예퇴직 하는 분이 미리 파악되면 전담부서에는 1~2년 전부터 퇴직하는 직원의 이력을 비롯해 경력·공적·사진 등 여러 가지 자료를 수집해 책으로 만들어 드리자”면서 “이렇게 하면 퇴직하는 분에게는 영원히 잊지 못할 귀중한 자료가 되고, 직장에서는 자료로 좋게 활용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퇴직하는 공직자는 공주시의 귀중한 인재이며, 자산이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해선 시의회 의장에게“정년퇴직 또는 명예퇴직 하는 직원이 있는 경우에는 의회차원에서 평생을 천직으로 몸담아온 직장에 대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공로패 등에 담아 퇴직하는 분에게 드릴 것을 정식으로 건의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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