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단체협의회 등 농촌체험마을서 김치 페스티벌

▲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강내연꽃마을에서 식사랑농사랑 김장김치 페스티벌에 참여, ‘김장김치 한포기 더 담그기’행사를 펼치고 있다.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지역 도시민들이 농촌체험마을을 찾아 ‘식사랑농사랑 김장김치 페스티벌’에 참여,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시와 충북농협이 함께 펼치는 도농교류 협력사업에 충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희) 30여명의 회원들이 10일 강내연꽃팜스테이마을을 찾아 ‘김장김치 한포기 더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와 함께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통장협의회(회장 김교성)도 10일 자매결연마을인 미원사과마을을 찾아 김장김치를 담그며 배추소비촉진에 도시민들이 나서 줄 것을 호소했다.

이영희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예전에는 가을에 풍년이 들면 농촌 들녘에 농민들이 부르는 풍년가로 넘쳐났는데 올해는 풍년농사를 일궈내고도 농산물 가격이 떨어져 한숨을 내쉬는 어려운 형편이 됐다”며 “도시주부들이 농산물 소비에 적극 나서자는 취지에서 김장김치 페스티벌에 참여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기업인협의회(회장 차태환)도 농산물 판로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농촌체험마을을 찾아 도농교류 농촌체험행사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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