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4가구에 2000장 전달

▲ 황명선(사진 오른쪽·논산시장) 계백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관내 대교동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돕기위해 사랑의 연탄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다.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논산시 기관장 모임인 계백회(회장 황명선)는 지난 11일 연말을 맞아 대교동 일원에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 실천 및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한 연탄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계백회 소속 임직원 및 논산시 실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사랑의 열매 봉사단(단장 고미경)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추워지는 날씨에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관내 저소득 4가구를 찾아 각 세대에 연탄 500장씩 총2000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뤄진 연탄나눔행사는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어려움 해소방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나눔문화를 선도함으로서 서로 돕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연탄구입비 100만원은 계백회 회원들이 회비를 적립해 마련, 따스함을 더하고 있다.

황명선(논산시장) 계백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어려움을 나눠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에서도 서로 나누며 살아가는 행복논산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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