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초 이재훈군, 유튜브에 ‘조선팔도’ 제목의 영상 올려 인기

 

(제천=동양일보 장승주기자)제천에 사는 한 초등학생이 남북한 통일은 물론 현실을 담아 만든 유튜브가 세간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의림초등학교 4학년 이재훈(11)군으로 지난 11월 27일 유튜브에 ‘조선팔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12월 12일 현재 7965여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은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나라와 우리세대의 현실을 단편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군 영상의 가사에는 “조선팔도 어디든지 가고 싶어요. 엄마 손잡고 아빠 손잡고 금강산도 가고 싶어요. 대동강에서 유람선타고...(중략) 하루빨리 통일을 앞당겨 봐요”라는 가사로 진행된다.

또 “독도가 어째서 지들(일본) 건가요. 안중근 의사가 범죄잔가요. 남북이 손잡고 하나가 되면 김연아 누나처럼 매번 이겨요”라는 내용의 노래가사가 이어진다.

특히 영상 끝 부분에는 독립유공자들 명단과 함께 현재까지 알려진 1만 3744명이 독립유공자분들이 계셨기에 우리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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