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즉시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 호평

 

진천/한종수 기자 = 진천군청 정미영(32.사진) 주무관이 제안한 '행정봉투 한 개로 문서 전달 10회까지 가능한 공통서식 제작'이 진천군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2014 GOOD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정 주무관은 1~2회 정도밖에 사용할 수 없는 행정봉투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여러 번 쓸 수 있는 공통서식 제작으로 행정기관이 솔선수범해 재정낭비를 줄이자는 내용을 제안했다.

정 주무관의 아이디어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작지만 즉시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라는 호평과 함께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공공건축물 품질검수제도 시행(주민복지과 김한영 주무관) △자주 찾는 생활전화민원 안내문 제작.게시(종합민원과 김민주 주무관)가 우수에, △종박물관~농다리간 산책로 주민안심길 조성(행정과 윤순자 주무관) △종이 없는 저탄소 녹색 회의 운영(행정과 손원백 주무관) △초평호 수변테크(초롱길, 하늘다리) 휴식공간(그늘) 설치(지역개발과 강신일 주무관) △웰빙테마장터 내 세계 문화체험장 조성(농업기술센터 임범섭 주무관) △농다리 주차장 자전거 보관대 설치(상하수도사업소 윤필수 팀장)는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GOOD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군 공무원들이 한 해 동안 군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채택된 우수제안을 최종적으로 심사하는 대회다.

군 관계자는 "GOOD 아이디어 제안 활성화를 위해 인가가점, 시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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