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향악단 23일 송년음악회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 충남교향악단(단장 명규식)이 2014년 한해를 보내면서 공주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환희의 송가’를 부제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윤승업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국내 유명 성악가 4인과 대규모 연합합창단이 출연해 환상의 하모니를 펼칠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유섬, 테너 이인학, 알토 양송미, 베이스 최종우 씨가 협연자로 나서며, 당진시립합창단, 아산시립합창단, 공주시립합창단 등 130여명의 합창단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 제9번‘합창’을 연주해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베토벤의 교향곡 9번‘합창’은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작곡가 베토벤이 완성해낸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역작이기도 하다.

독일의 시인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인 합창은 ‘환희의 송가’로 불리며 세계 모든 국가와 민족 사이의 평화의 상징이 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연말이 되면 많은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되고 있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A석 5천원, B석 2천원이며 초등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cc.gongju.go.kr) 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타 전화예매나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041-856-077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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