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인지도 67.8%… 지난해보다 12.4% 상승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특별자치시민들이 시 주요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는 등 시정인지도가 전년대비 1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종시가 주요정책에 대해 시민들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3%가 관심을 시정인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67.8%가 호의적으로 답해 전년(55.4%)대비 1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종시의 비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에 대한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96.3%로 호의적으로 답해 매우 높은 수치를 보였고, 세종시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82.0%가 ‘행정중심복합도시’라고 대답했다.

특히 행정수도 지위 확보와 안전도시 건설·청춘조치원 건설과 지역균형발전 도모·로컬푸드 등 세종시 주요정책의 인지도를 묻는 조사에서 행정수도 지위확보 82.3%·안전도시 건설 76.7%·지역균형발전 62.0% 등 전반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이어 세종시가 매월 발간하는 시정소식지에 대한 만족도는 78.6%가 만족스러운 것으로 답해 전년대비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소식지는 주로 우편(77.7%)을 통해 받고 있으며, 시정소식지에 대한 관심도는 시정소식 분야(36.7%)가 가장 높았다. 주로 관심 있는 기사만 자세하게 읽으며(34.0%)·시정소식지의 주요 역할은 생활정보 제공(39.7%)이라고 답했고 시정 분야를 강화해야 할 분야(30.7%)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세종시가 전문조사업체 ㈜리서치뱅크에 의뢰해 지난 달 12일부터 30일까지 세종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5.44%이다.

신동학 공보관은 “세종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정책을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보다 다양한 방법을 적극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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