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일까지 공주문화원에서 진행

▲ 윤정훈 도예전의 출품작인 ‘꺼먹이항아리’사진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가 역량 있는 지역의 미술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지역미술작가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다섯 번째 초대전인 ‘윤정훈 도예전’을 진행한다.

이번 초대전은 분청사기로 대표되는 공주 계룡산 자락에서 도공들과 함께 분청사기의 명맥을 수십 년째 잇고 있는 윤정훈 도예가의 특별전으로 오는 19~23일 공주문화원 제1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윤 도예가의 다소 특이하고 특별한 작품으로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도기에 색과 빛을 이용한 색면추상들을 담은 작품 4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윤 도예가는 "유약을 사용하지 않고 오르지 흙과 불에 예술혼을 불어 넣어 얻어낸 작품의 색은 놀라움을 안겨줄 것”이라며 “자연을 닮은 오묘하고 그윽한 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정훈 도예가는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계룡산 도자예술촌에서 윤정훈 도자공방을 운영하면서 개인전 5회, 계룡산철화분청사기전외 기획·단체전에 다수 출품한 바 있으며 철화분청사기에 대한 현재 한국공예가회원, 한국현대도예가 회원, 한국미를 찾는 도자모임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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