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청 대회의실

증평/한종수 기자 = 증평군은 지역 출신 애국지사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증평 출신 곡산 연씨의 독립운동 조명'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병환의 생애와 민족운동(박걸순 충북대 교수) △연병호의 독립운동 노선과 통합운동(장석흥 국민대 교수) △연미당의 활동을 통해 본 한국여성의 독립운동(이명화 독립기념관 학술연구팀장) 등이 중점 논의된다.

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출신 애국지사들의 행적을 고증하고 계속적인 선양사업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연병환.병호 선생은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한 대표적 애국지사고 연미당(1908~1981) 선생은 연병환 선생의 딸로, 백범 김구 선생의 최측근이었던 남편 엄항섭(1898~1962) 선생과 함께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군 관계자는 "애국애족 정신을 구현하는 역사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역 출신 애국지사의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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