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는 26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기온이 내려가 건설공사 품질이 낮아지는 것을 막고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건설공사를 중지하기로 했다.

다만, 계속 공사 등 기후변화에 영향이 적은 공정은 현지 여건을 고려해 시행하되 시가 마련한 동절기 공사 시행지침에 따라 품질확보와 부실공사 방지, 안전관리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또한, 추진 중인 공사는 겨울철 공사 중지 전 현장을 점검해 공사 중지에 따른 민원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인 3월 초에 공사 중지를 해제할 계획”이라며 “겨울철 공사 중지 기간에도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각종 안전사고와 민원발생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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