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이춘희(사진) 시장이 세종시를 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를 넘어 문화특별시로 만들 것이라며 오는 2016년 문화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8일 오전 10시 시청 기자실에서 민선 6(세종시 2) 스물두 번째 정례 브리핑을 갖고 작은 도서관 지원확대, 공공문화재단 설립 등 추진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문화 여건이 열악한 세종시의 여건을 감안해 작은 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 체험과 배움이 있는 주민 밀착형 공간인 문화사랑방이 되도록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문화의 오아시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 구현의 선도적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8년까지 현재 지원 사업비의 3배 이상을 지원해 신간도서를 수시로 보충하고, 작은 도서관이 없는 연기·연동·장군·전동면 등 4개면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해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작은 도서관의 자구노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조치원 도시재생센터 부지 안에 건립하게 될 어린이도서관과 국립세종도서관의 이동도서관 서비스 등 전문도서관과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작은 도서관의 기능과 서비스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작은도서관협의회를 운영, 발전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대표도서관을 육성해 작은 도서관의 기능 향상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2016년까지공공문화재단을 설립(당초 2017년 목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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