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충주체육관서 대회

▲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청소년 무예단이 멋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국내 최대 종합무예대회인 8회 전국무예대제전이 (사)한국무술총연합회(회장 이시종) 주최로 20~21일 양일간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택견과 태권도, 국선도, 합기도 등 국내 30여개의 무예단체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1500여명의 무예고수들이 참가해 각 종목별 겨루기 경기와 시연경기, 무예 기록경기, ‘K-마샬아츠쇼’ 등 무술을 활용한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20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대한민국 무예명인 10여명이 펼치는 명인전도 열리며, ‘울트라파이터’와 ‘키넥트(동작인식) 스포츠게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술 체험장도 운영된다.

명인전은 1970년대 홍콩 무협영화 스타인 ‘왕호‘ 감독이 직접 출연해 무예퍼포먼스를 펼치며 장만철 대한유술협회 회장의 기공무술과 장효선 한국검예도협회 회장의 검예도 시연 등 무예 고수들의 장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무예산업의 발전으로 무예를 수련할 수 있는 각종 장비들을 눈으로 보고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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