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총장 윤여표)가 ‘2014 국가 청렴도 측정’에서 거점 국립대 중 가장 청렴한 대학으로 평가됐다.
충북대는 1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달 초 전국 6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국가 청렴도 측정’에서 충북대가 종합 청렴도 10점 만점에 6.07점을 받아 10개 거점국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 평균은 5.67점이다.
충북대는 계약분야 10점 만점에 7.49점, 연구 및 행정 분야 10점 만점에 5.71점을 받았다. 이번 측정은 각 대학과 구매, 용역, 공사 등 계약업무와 관련한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일반인 1486명(계약분야 청렴도)과 현재 대학에 근무하고 있는 전임교수, 직원, 시간강사, 조교 및 박사과정 등 소속 구성원 2466명(연구 및 행정 분야 청렴도)을 대상으로 전화, 온라인(스마트폰, E-mail) 등을 통해 실시됐다.
윤여표 총장은 “우리대학 청렴도가 개선되고 상향된 것은 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충북대는 청렴성을 기반으로 한 대학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지역을 넘어 세계 속으로의 창의 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