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충북농업기술원

2개 품종 5년간 통상계약 체결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태)가 제천 약초산업의 발전을 위해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직무육성 신품종 도라지 2개 품종(으뜸, 으뜸백)의 통상실시권 실시계약을 지난 17일 충북농업기술원과 체결했다.

제천시는 지금까지 황기를 중심으로 작약, 감초, 둥글레(황정), 당귀 등을 중점적으로 재배했으나, 황기는 연작피해가 극심해 새로운 작목으로 웰빙약초인 도라지를 제천의 주력 약초로 보급에 나섰다.

제천시가 보급하는 도라지는 약효가 우수하고 일반도라지 보다 30% 정도 증수되는 으뜸도라지 1268와 으뜸백도라지 1268등 모두 2536를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통상계약을 맺고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종자증식을 위해 채종포를 조성해 추진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종자증식을 통해 대대적으로 확산, 보급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창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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