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동양일보 장승주기자)한방엑스포공원 위탁 운영업체로 제천시 수산면에 사업장을 둔 약초생활건강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태권)이 선정됐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관계 공무원과 대학교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한방엑스포공원 민간위탁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약초생활건강영농조합법인을 선정했다.

이 업체는 현재 제천시 수산면에 주 사업장을 두고 ‘한초로美 샴푸’, ‘단잠 베개’ 등의 한방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또 한방화장품 만들기, 천연염색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한방엑스포공원 수탁을 계기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내년 1월부터 공원 내 영구시설물인 한방생명과학관과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장 등을 비롯한 한방엑스포공원의 운영을 맡길 예정이며, 위수탁기간은 3년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수탁업체가 사업계획서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토록 하여 한방엑스포공원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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