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가 부정경쟁방지업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특허청의 지적재산권보호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분야에서 최우수에 뽑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우수기관은 광주시, 장려기관은 제주도가 선정됐다.

도는 올 한 해 도내 전 지역 상점을 대상으로 위조 상표·상품에 점검을 벌여 236개 업소에서 1087점의 위조상품을 단속했다. 지난 11일에는 범도민 건전 소비생활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특허청 전문 공무원을 초빙, 위조상품 근절 교육을 벌이는 등 공로가 인정됐다.

도는 앞서 안전행정부의 지방물가 안정관리 3년 연속 최우수, 공정거래위의 소비자권익증진 3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