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도민체전 개최장소·충북 체육상 수상자 등 결정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체육회가 오는 24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2015 도민체전 개최시기 등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한다.

도 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7차 정기 이사회가 열린다. 이번 이사회 주요 안건은 올해 추경예산과 내년 도민체전 개최시기, 참가요망 변경, 충북 수중·핀수영협회 관리단체 지정해제 등이다.

선수육성 사업비 36억원과 강화 훈련비 11억원 등 모두 81억3800여만원의 추경예산안은 원안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청주에서 열리는 54회 도민체육대회는 7월 2~4일로 결정될 예정이다. 올 7월 1일 출범한 통합 청주시 1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 체육회 관계자는 전했다.

도민체전 일부 종목은 바뀌게 된다. 체육회는 이사회에 태권도 학생부의 체급을 기존 6체급에서 8체급으로 확대를 요청했다. 수영과 정구, 그라운드 골프 등도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2016년 55회 도민체전 개최지도 선정된다. 옥천군과 단양군이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이번 이사회에서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이 밖에 통합청주시 도민체전 4개 구 분리 출전, 올해 충북체육상 수상자 선정 등이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된다.

‘2014 충북체육상’ 시상식은 2015년 1월 6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신년회와 겸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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