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동양일보 서관석 기자)괴산군의 4회 추가경정예산이 3936억원으로 확정됐다.

22일 군의회는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추경 대비 23억 1005만원 증액된 3936억 89만원의 추경예산을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22억 260만원 늘어난 3442억 2917만원, 특별회계는 1억 745만원 늘어난 493억 7172만원이다.

그동안 군은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투자의 원칙하에 생산적 사업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결과 국도비 예산이 전체예산의 35.21%인 1386억원을 편성한 성과를 가져오게 됐다.

특히 괴산대교~서부교차로, 명덕초~종합운동장간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확충 사업과 괴산호국원, 산업단지 등 대형 사업에 투입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서 전년대비 122억원이 증가하는 등 전국 최초 유기농업군으로서 농림 분야에도 내실 있는 재정운영으로 괴산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군 예산부서 관계자는 “총예산이 4000억원을 넘어서 선택과 집중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부채없는 재정운영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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