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 23일 청주아트홀서 ‘송년 음악회’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을 만난다.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양승돈)이 2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송년음악회를 연다.

도립교향악단은 이번 연주회를 ‘한국을 빛낸 젊은 음악가’와 함께할 예정이다.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의 ‘카르멘 환타지’, 베이시스트 성민제의 ‘쿠세비츠키 작곡 더블베이스’를 위한 협주곡, 스비리도프의 ‘눈보라 연주’등 화려한 레퍼토리로 진행한다.

첫 번째 협연자는 더블베이스의 국제적 스타인 성민제가 쿠세비츠키 작곡 ‘더블베이스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성민제는 16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입학, 2006년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 우승, 2007년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콩쿠르 우승, 해외파견 음협콩쿨 더블베이스 최연소 우승 등, 더블베이스 악기의 최고봉으로 불리우는 젊은 음악가 이다.

두 번째 협연자는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최나경)로, ‘카르멘환타지’를 연주한다. 카르멘환타지는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플루트 연주곡으로 재 편곡된 곡 으로 화려한 테크닉, 섬세한 표현으로 플루트의 악기 특성을 잘 살린 곡으로 유명하다.

문의=☏043-220-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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